[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2경기만에 선발로 나서 4안타를 때려낸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아수아헤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5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35경기에 나서 29안타 12타점 23득점 타율 0.252를 그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 속에 신인 내야수 고승민에 밀려 주전 자리도 위협을 받았다. 그러나 2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 아수아헤는 7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후 아수아헤는 "내일 또 다른 시리즈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모멘텀이 되는 경기라 생각하고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해소가 됐고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수아헤는 "특별히 내가 먼저 선발로 나가거나 대기하거나 경기를 준비하는 데는 변함이 없고 루틴 데로 항상 경기를 준비한다"며 선발과 후보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수아헤는 끝으로 "우리 팀은 라인업 구성이 좋다. 나는 경기에 나가서 수비에 집중하고 상대팀이 점수를 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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