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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키움 샌즈의 결승타, 잘 던진 LG 윌슨 울렸다

[S코어북] 키움 샌즈의 결승타, 잘 던진 LG 윌슨 울렸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5.09 21:22
  • 수정 2019.05.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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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역전승의 기쁨을 누렸다. 키움은 샌즈의 결승타에 힙입어 웃었다. LG는 선발투수 윌슨이 잘 던졌지만, 샌즈를 막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윌슨은 8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9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에서 2-1 역전승을 신고했다. 

경기 초반 투수전이 치열했다. LG는 선발투수 윌슨의 호투와 팀의 호수비에 힘입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6회초 마침내 LG가 0의 균형을 깼다. 키움의 선발투수 브리검의 사사구가 나왔다. 계속해서 안타도 이어졌다. 김현수가 홈을 밟고 1-0을 만들었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7회말 서건창이 도루에 성공하며 2루를 밟았고, 임병욱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이뤘다. 8회말에는 김하성이 도루에 성공, 샌즈의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1, 3회 3루까지 밟으며 득점 기회를 얻었다. 후속타가 없었다.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3회 무사 2, 3루에서도 상대 브리검에게 당했다. 

키움 역시 상대 윌슨을 만나 고전했다. 계속해서 0-0 흐름이 이어졌다. 4회초에는 키움의 샌즈가 2사 1루 상황에서 호수비를 선보였다. 상대 김용의가 친 공이 펜스까지 닿았지만 샌즈가 잡아냈다. 브리검도 포효했다. 

LG도 상대 김하성이 타석에 오른 상황에서 오지환의 호수비로 맞불을 놨다. 힘을 얻은 윌슨은 샌즈, 박병호를 차례대로 내보내며 일찌감치 4회를 마쳤다.  

브리검도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상대 정주현 삼진 아웃에 이어 이천웅과 오지환은 땅볼 아웃으로 막았다. 

LG도 5회말 이형종이 장영석의 공을 잡았다. 바로 김용의 실책으로 서건창이 1루를 밟았다. 윌슨이 임병욱을 상대로 삼진을 기록하며 흐름을 끊었다. 2사 상황에서 LG 김민성이 상대 이지영을 땅볼 아웃시키며 6회에 돌입했다.

 

6회초 키움은 위기였고, LG는 기회를 얻었다. 시작부터 브리검의 사사구가 나왔다. 김현수가 출루를 했고, 채은성 1루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유강남의 땅볼로 김현수는 3루까지 밟았다. 채은성은 2루에서 아웃됐다. 이형종 타석에 오른 상황에서 키움의 송구가 불안했다. 김현수가 홈을 밟고 1-0 리드를 이끌었다. 김민성 안타로 2사 1, 2루가 됐고, 김용의도 브리검의 공에 맞았다. 2사 만루가 됐다. 정주현에서 LG의 공격이 종료됐다.  

키움도 매서운 반격을 펼쳤다. 7회말 서건창이 도루에 성공하며 2루를 밟았고, 임병욱의 적시타가 터졌다. 서건창이 홈을 밟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키움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를 했다. 김하성도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루가 됐다. 샌즈와 윌슨의 풀카운트 접전이 이어졌다. 마침내 샌즈가 윌슨의 8구째를 쳤다. 2루타였다. 김하성의 홈인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세이브 1위’ 투수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조상우는 상대 김민성, 김용의, 정주현의 출루를 막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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