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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한지성, 왜 2차선에 정차했나…의혹 증폭

故한지성, 왜 2차선에 정차했나…의혹 증폭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5.09 09:34
  • 수정 2019.05.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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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걸그룹 출신 배우 한지성이 고속도로 도로에 나왔다가 차에 치여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 사고 경위에 대한 남편의 진술이 석연치 않은 가운데 경찰은 계속 조사 중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한지성은 지난 6일 새벽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왕복 3차선 도로에 자신의 벤츠 차량을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와 올란도 SUV 차량에 연이어 치이며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한지성은 도로 3차선 중 2차선에 자신의 차량을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차에 두 번씩이나 치이는 참변을 당했다. 같이 차에 타고 있던 한지성 남편은 자신이 소변이 급하다고 해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웠고 인근 화단에 소변을 보고 와서 보니 아내가 사고가 나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편의 석연치 않은 진술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편은 고속도로 2차로에 차량을 세운 경위와 아내가 운전석에서 왜 내렸는지는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 올란도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또한 사고 경위에 대해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계속 조사 중이다.

한지성의 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갑작스런 그의 사고 소식에 충격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지인은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황망했다. 갑작스런 비보라 사람들도 다 놀랬다”며 “결혼을 알리며 행복해하던 얼굴이 눈에 선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편, 한지성이 사망 전 자신의 SNS에 올린 마지막 글도 눈길을 끈다. 한지성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신라호텔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진과 함께 "집에서 꺼내줘서 고마워 친구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지성은 지난 3월9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천 소방본부/한지성 인스타그램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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