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의 완봉승에 미국 현지 언론도 극찬 대열에 합류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9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 봉쇄하고 시즌 4승(1패)과 평균자책점은 2.03으로 낮췄다.
이날 류현진은 지난 2013년 5월 28일 LA에인절스전에서 첫 완봉승을 거둔 이후 6년 만의 완봉승을 얻었다.
류현진의 총 투구수는 93개(스트라이크 67개)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타임즈>는 "류현진은 신인 시절 2013년에 세웠던 완봉승에 이어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이자, 세 번째 완투 경기를 펼쳤다"며 "애틀랜타 타선에게 무자비한 투구를 선보이며 퍼펙트 게임을 팬들에게 선사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스스로 우수성을 증명했다"면서 "저스틴 터너가 생애 첫 한 경기 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다저스 타선도 류현진을 도왔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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