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아이디어 뱅크’ 전유성의 작명 센스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이른바 ‘개버지’(개그의 아버지) 전유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전유성 씨가 작명을 정말 잘 한다”면서 간판도 없었던 국수집에 ‘면사무소’라고 이름을 붙혀준 사연을 털어놨다. 작명의 이유에 대해서 묻자 전유성은 “면사무소 앞에 있어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인의 술집 이름을 ‘둔갑술’이라고 지어준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술을 먹으면 둔갑을 한다”고 말했다.
김신영이 이런 사연들을 책으로 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자 “책 제목을 ‘잡담 속에 아이디어 있다’로 하면 되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유성은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 '전유성의 쑈쑈쑈'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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