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의 무실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행진 중이다.
팀이 4-0으로 앞선 5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로날드 아쿠나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구속 88마일(약 141km)의 몸쪽 커터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걸치 완벽한 컨트롤 투구였다.
닉 마케이키스도 풀 카운트까지 접전 끝에 1루수 땅볼로 타구를 유도했고, 다소 깊은 타구임에도 데이빗 프리즈의 호수비와 류현진의 절묘한 베이스 커버로 아웃시켰다.
댄스비 스완슨은 3루수 내야 땅볼로 범타 처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첫 피안타를 내줬다. 플라워스는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엔더 인시아테를 포수 앞 땅볼로 처리해 선행 주자를 잡았고, 1사 1루에서 대타 찰리 커버슨을 병살타로 유도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계속됐다.
팀은 5-0으로 앞서 있다. 류현진은 6회까지 61개의 공을 던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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