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지로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대결에서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무사 1, 3루의 득점 찬스에서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의 6구째를 받아쳐 타점을 기록했다. 6-0으로 팀이 크게 앞선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7-0으로 앞선 4회말에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은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잭 고들리를 상대로 3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7회말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바뀐 투수 머피에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최지만은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59에서 소폭 하락한 0.256를 마크했다. 팀은 12-1로 애리조나에 대승을 거뒀다.
한편 애리조나의 메릴 켈리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부진해 시즌 3패째(3승)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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