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예능판 미생’으로 불리는 ‘굿피플’의 응원단이 네 번째 과제 추리에 실패해 위기를 맞았다.
4일 방송된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에서는 8명의 인턴들이 실제 의뢰인의 사건을 맡아 무료법률상담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얼 로펌예능’답게 실제 사건을 진행하는 동안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등장했고 생애 첫 의뢰인 상담을 끝낸 후 한 인턴은 폭풍 오열을 해 지켜보는 응원단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제의 우승자를 추리하던 강호동은 역대급 난이도에 “하나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땐 철저하게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된다”며 추리 중도 포기 선언(?)을 하기도 했다.
결국 응원단은 우승자 추리에 실패하며 앞으로 남은 6개의 문제 중 5개 이상을 맞혀야만 하는 위기상황을 맞았다. 굿피플 응원단장 강호동은 “완전히 위기상황이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굿피플 응원단의 활약에 따라 신입 정원 1명의 운명이 결정되는 만큼 앞으로 이들의 임무가 더욱 막중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이 굿피플’ 에필로그 영상을 지켜보던 중 의뢰인과의 상담 후 화장실에서 오열하는 이주미 인턴을 보며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는 모습이 펼쳐졌다. ‘에필로그=강호동 눈물’이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로 인턴들에게 흠뻑 몰입한 강호동은 “굿피플 감당할 수 없게 재밌어. 엄청나다”고 극찬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채널A ‘굿피플’은 매주 토요일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채널A ‘굿피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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