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개그맨 김대범이 코미디TV ‘스마일 킹’에 특별 출연한다.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오르는 건 5년 만이다.
김대범은 오늘(5일) 밤 9시 방송되는 ‘스마일 킹’의 ‘단군의 후예들’ 코너에 츌연한다.
‘단군의 후예들’은 코미디계 전설 심형래의 전성기를 불러왔던 ‘변방의 북소리’가 2019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코너다. 김대범의 개그맨 동기인 황현희도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
김대범은 거침없이 죽도 공격을 날리는 ‘장군’ 역할로 출연하며 선배 심형래와 환상의 몸개그를 펼쳐낼 예정이다. 간간이 심형래와 애드리브를 주고받으며 꽁트를 펼쳐 데뷔 15년차 다운 노련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대범이 코미디쇼 부활을 위해 ‘스마일킹’ 무대에 기꺼이 출연했다. 실제로는 심형래가 대 선배이지만 무대에서는 김대범이 장군으로 심형래의 실수를 혼내는 역할이다.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이다 보니 즉흥적인 상황도 발생하는데 김대범은 순발력이 뛰어나 현장에서의 웃음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낸다 ”고 밝혔다.
김대범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당시 ‘개그콘서트’에서 정종철, 박준형과 함께 ‘마빡이’ 코너로 호흡을 맞추며 큰 인기를 누렸다. 2014년 tvN ‘코미디빅리그’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1인 미디어로 활동 중이다.
한편 코미디TV ‘스마일 킹’은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코미디TV ‘스마일 킹’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