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사직)=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롯데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화끈한 타격전 속에 11-7로 승리를 챙겼다.
두 번의 빅이닝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SK는 0-3으로 뒤진 5회초 최정의 2타점 적시타와 정의윤의 1타점, 고종욱의 2타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7회초 상대 폭투와 적시타를 묶어 5점을 더 달아났다. 뒤늦게 롯데가 추격을 시작했지만, 큰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고 SK가 승리를 챙겼다.
경기후 SK 염경염 감독은 "김광현이 선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면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면서 "타선에서는 고종욱의 결승타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이후에도 타선이 터졌는데 이 분위기를 계속 끌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선수들이 기본에 충실하게 플레이를 해 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 부산까지 원정 와서 응원해준 팬들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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