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사직)=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인' 고승민이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고승민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동점 3루타로 때려냈다.
고승민은 8회말 나경민의 타석 때 대타로 출전한 고승민이 프로 데뷔 첫 1군 타석이었다. 4-6으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고승민은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사고를 쳤다. 고승민은 9회말 4-6으로 팀이 뒤진 가운데 2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 원종현의 6구째 132km 슬라이더를 받아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극적인 동점 3루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롯데는 6-6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한편 고승민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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