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스키여제’ 린지 본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미국 USA투데이는 18일, 타이거 우즈가 그동안 소문으로만 알려졌던 린지 본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자신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본과 나는 그동안 좋은 친구로 지내다가 지난 몇 달 사이 무척이나 가까워졌고, 현재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린지 본과의 열애사실을 알렸다.
우즈는 또한 “평범한 커플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선수생활을 계속 하고 싶다”면서 아직까지는 서로의 선수생활이 우선이며 결혼까지는 특별히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본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열애사실을 인정하면서 우즈와 연인관계이며 좋은 관계를 계속해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와 열애사실이 알려진 린지 본은 지난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스키 활강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미녀 스키선수’다. 또한 2011년과 2012년 알파인 스키 월드컵 슈퍼 대회전과 활강에서 계속 우승행진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여자 알파인 스키의 최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다.
[사진. AP 뉴시스, USA TODAY 캡쳐]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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