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7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키움은 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3-7을 뒤집고 10-8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박병호는 4안타를 기록했고, 장영석도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투수 조상우는 8회 김상수 대신 마운드에 올라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조상우는 바로 상대 최정의 플라이아웃, 김재현 태그 아웃으로 8회를 마무리 지었다. 9회에도 정의윤 삼진 아웃, 이재원 플라이아웃, 로맥 삼진 아웃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조상우는 13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도 “조상우가 특급 마무리처럼 8회 위기 상황은 물론 9회까지 경기를 잘 지켜줬다”며 칭찬했다.
더불어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 경기 초반 어려움 겪었지만 중심 타자들이 좋은 활약을 했다. 특히 장영석이 홈런포와 함께 4타점을 만들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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