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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NC 루친스키, 롯데전 6이닝 7K 2실점(비자책)…시즌 3승 요건

[S크립트] NC 루친스키, 롯데전 6이닝 7K 2실점(비자책)…시즌 3승 요건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5.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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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루친스키
NC 루친스키

[STN스포츠(사직)=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시즌 3승에 요건을 채웠다.

루친스키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1-0으로 팀이 앞선 1회말 선두타자 아수아헤를 자신의 에러로 출루시킨 루친스키는 2사후 이대호를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손아섭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신본기를 범타로 돌려세웠지만 1회에만 29개의 공을 던졌다.

2회말 루친스키는 선두타자 오윤석을 내야 안타로 출루시킨 후 후속타자 김준태와 강로한을 잡아냈지만 아수아헤에게 9구 승부 끝에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2로 역전을 헌납했다. 계속되는 2사 2루에서 나경민을 9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탈출했다. 그러나 2회까지 투구수는 55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3회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1-2로 팀이 뒤진 3회초 루친스키는 전준우-이대호-손아섭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안정감을 찾은 루친스키는 4회말 신본기-오윤석-김준태를 범타 처리했고, 5회말 강로한-아수아헤-나경민을 잡아내면서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NC는 타선은 루친스키의 호투에 부응하듯 5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추가해 3-2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루친스키는 전준우를 삼진, 이대호를 3루수 땅볼,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4이닝 연속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루친스키는 3-2로 앞선 7회초 마운드를 장현식에게 넘겼다.

사진=NC 다이노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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