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사직)=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NC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9-5로 승리했다. NC는 장단 18안타를 때려내며,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초반 0-4로 끌려가던 NC는 4회초 이상호의 희생플라이와 나성범이 3점 홈런을 터뜨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6회와 7회 각각 2점씩을 추가했고 9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박석민의 적시타로 NC는 9-5로 승리를 챙겼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박석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의 홈런도 있었지만, 박석민의 번트를 칭찬하고 싶다”며 “벤치에서 사인이 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고참 선수로서 팀을 위해 뛰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 감독은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줬기 때문에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다”면서 “경기 초반 상대팀에 많은 점수를 내줬지만 젊은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벤치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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