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박종훈의 승을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SK 와이번스가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8회말 고종욱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고, 고종욱 도루 성공 이후 김성현의 안타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특히 SK 선발투수 박종훈이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지만 시즌 첫 승은 불발됐다.
이에 염경엽 감독도 “승을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면서 “선발투수로서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염 감독은 “오늘도 역시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선수 한 명 한 명이 모두 자신의 포지션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고맙게 생각한다”며 “5월 첫 출발을 홈 팬들과 승리로 시작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경기장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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