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사직)=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가 박민우-나성범 조합 카드를 빼들었다.
NC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전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의 2번 타자 배치에 대해 “강한 2번보다는 박민우-나성범으로 이어지는 조합이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며 “박민우의 출루율이 높기 때문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나성범이 타격을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2번에 나성범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분석과 생각이 일치했다”며 “박민우와 나성범의 조합은 2·3번 보다 1·2번이 더 효과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 조합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나성범(중견수)-박석민(지명타자)-양의지(포수)-베탄코트(우익수)-권희동(좌익수)-노진혁(3루수)-손시헌(유격수)-이상호(1루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투수는 에디 버틀러가 출격한다.
한편 NC는 외야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투수 김건태를 말소시키고, 외야수 김성욱을 콜업했다. 이동욱 감독은 "2군에서 7타석을 소화했고 수비적인 부분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외야 수비 강화가 필요했다"며 김성욱의 콜업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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