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 런던올림픽 스타인 박종우와 구자철이 품절남이 된다. 지난 6일 결혼 소식이 알려졌던 박종우에 이어 구자철도 올해 6월 결혼에 골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의 결혼을 가장 먼저 보도한 제주지역 언론사인 한라일보는 6월 23일 서귀포출신의 연상녀와 구자철이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자철의 에이전트측은 “만나는 사람은 있지만, 결혼 이야기가 나올 단계는 아니다”라며 결혼설이 시기상조라고 이야기했다.
에이전트의 입장정리로 일단락되는가했던 구자철의 결혼설에 쇄기를 박은 사람은 그의 절친 기성용이었다. 카타르전을 위해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기성용은 구자철의 결혼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해 그의 결혼이 단순 해프닝이 아닌 사실임을 확인했다.
구자철은 현재 입을 열지 않아 정확한 사실확인은 불가능 하지만 기성용의 발언으로 그의 결혼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한편 5월 19일 웨딩마치를 올리는 박종우는 A매치 데이를 맞아 휴식기에 들어가는 이번 주 웨딩촬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89년생 동갑내기로 런던올림픽에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구기종목 첫 메달에 힘을 보탰다. 또 두 선수 모두 일반인 연상녀와 결혼을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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