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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리뷰] ‘불타는 청춘’ 초등 동창 오현경♥최성국, 38년만에 재회

[st&리뷰] ‘불타는 청춘’ 초등 동창 오현경♥최성국, 38년만에 재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5.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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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초등학교 동창인 오현경과 최성국이 ‘불타는 청춘’에서 만났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초등시절 짝꿍이었던 오현경과 최성국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청춘들은 현경이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각자 그녀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강경헌과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두 작품의 드라마를 찍으며 각별한 친분을 쌓았다. 양익준과는 사제 관계였다. 구본승은 과거 현경의 생일에 꽃다발을 전해줬다고 해 궁금증을 안겨줬다. 구본승은 “사적인 마음은 없었다. 선배 뿐 아니라 생일인 분들에게 선물을 많이 드렸다”고 밝혔다.

특히 예상치도 못한 최성국이 방문은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최성국은 현경을 보자 “현경이 왔어?”라며 깜짝 놀라했다. 그녀 역시 두 팔을 벌려 “내게로 와”라며 동창생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수경이 준비해 온 장어로 푸짐한 저녁상을 차리던 중 성국은 현경을 위해 직접 장어도 구웠다. 또 현경이 “좀 쌀쌀하네”라고 하자 입고 있던 조끼를 바로 벗어주는 등 남다른 짝꿍 에스코트를 보였다.

한편, 초등학교 5학년 같은 반 짝꿍이었던 두 사람의 ‘눈물’에 얽힌 진실도 밝혀졌다. 성국은 자신이 전학을 가자 현경이 눈물을 흘렸다고 했으나 현경은 같은 반이었다는 사실 조차 기억을 못했다. 성국은 자신이 미소년이었으며 “인기가 되게 많았다”며 셀프 자랑을 이어갔다.

현경은 최성국을 기억하기 위해 동창생 2명에게 전화를 걸어 보았지만 친구들은 “인기가 많았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는데”라며 성국을 당황시켰다. 이에 김광규는 “이건 학력 위조랑 똑 같은 거야”라며 초등학교 시절 최성국의 인기를 목격한 사람은 제보해 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저녁을 다 먹은 후 설거지 당번이 된 두 사람은 다시 초등학교 짝꿍 시절로 돌아간 듯 티격태격 정겨운 모습을 선보여 훈훈하게 만들었다.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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