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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컸나?' 맥과이어, 피하지 못한 '노히터 징크스'

'부담감 컸나?' 맥과이어, 피하지 못한 '노히터 징크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4.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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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맥과이어
삼성 맥과이어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노히터’ 맥과이어가 결국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맥과이어는 2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7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0-8으로 LG에 패했다.

맥과이어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 9이닝 동안 13탈삼진 무피안타로 역대 14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최근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들은 다음 등판에서 대량 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11호 노히트를 기록한 찰리 쉬렉은 2014년 4월 24일 LG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후 다음 경기인 롯데전에서 4⅔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12호 노히터 두산의 유네스키 마야는 2015년 4월 9일 넥센전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후 다음 넥센전에서 3이닝 11실점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2016년 6월 30일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두산의 마이클 보우덴도 다음 경기인 KIA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 됐다.

이 징크스는 맥과이어도 피해 가지 못했다. 1회부터 불안했던 맥과이어는 2회초 선두타자 유강남에 홈런을 맞았고, 정주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0-3으로 끌려갔다. 이어 5회에도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솔로홈런, 김현수와 박용택에게 적시타를 맞아 5이닝 동안 6실점을 기록했다.

대기록 달성 이후 호투를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을까. 결국 맥과이어도 징크스 대열에 이름을 올리고 말았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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