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질주했다. 투수 조상우는 12세이브 달성과 함께 새로운 기록도 챙겼다.
키움은 26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KIA는 9연패 늪에 빠졌다.
키움은 8-3 상황에서 9회초 투수 이영준을 기용했다. 이영준은 상대 이명기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김주찬 삼진 아웃과 안치홍 플라이아웃으로 2사가 됐다. 이어 상대 최형우, 나지완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스코어는 8-4가 됐다.
이에 키움은 이영준을 불러들였다.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조상우는 상대 타자 이창진을 상대로 1구를 던졌다.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결국 조상우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이브 부문 1위를 유지했다.
최소 투구 1개로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통산 42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9월 26일 롯데 손승락이 사진 NC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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