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이제는 LG맨' 장원삼의 시즌 첫 선발 등판이 우천 취소로 인해 무산됐다.
LG 트윈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앞서 KIA와의 2경기에서 LG는 각각 9-2, 10-3 승리를 거뒀다. LG는 25일 4연승 도전에 나섰다. 선발투수는 장원삼이었다.
변수가 생겼다. 이날 잠실야구장에 오후부터 비가 내렸다. 결국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장원삼의 선발 등판은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이 대구 구장은 짧아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 KT전에 나갈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더불어 “(임)찬규가 오늘 저녁에 도착한다. 열흘 정도 쉬었기 때문에 바로 등판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장원삼은 발가락 부상을 당한 임찬규를 대신해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설 계획이었다. 비로 인해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LG는 26일부터 삼성 라이온즈 원정 3연전을 펼친다. 30일부터는 잠실에서 KT와 격돌한다. 장원삼이 KT전에서 LG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사진=LG 트윈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