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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만루홈런 샌즈 주역’ 키움, 두산 상대로 8-3 대역전극

[S코어북] ‘만루홈런 샌즈 주역’ 키움, 두산 상대로 8-3 대역전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4.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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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제리 샌즈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대역전극을 펼쳤다. 

키움은 24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8-3 승리를 거뒀다. 

전날 3-9로 패했던 키움이다. 이날도 선취 득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2회말 2-0 리드를 잡았다. 6회 선발투수 요키시가 흔들리면서 3-3 동점을 허용했다. 바로 7회말 키움이 김규민, 김하성 안타에 이어 박병호 볼넷, 샌즈의 홈런으로 단번에 7-3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 1점을 추가하며 포효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후랭코프가 호투를 펼쳤지만 이어서 마운드에 오른 이현승, 이형범, 박치국, 최원준이 모두 실점을 기록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2회말 키움이 먼저 1점을 획득했다. 선두타자 장영석 2루타에 이어 서건창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송성문이 삼진 아웃됐지만, 이지영 땅볼 아웃을 틈 타 장영석이 홈을 밟았다. 1-0으로 앞서갔다. 김규민의 적시타로 서건창까지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두산 후랭코프는 상대 김하성, 박병호, 샌즈를 차례대로 만나 삼자범퇴로 3회를 마쳤다. 바로 4회초 두산 김재환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의 솔로포에 힘입어 1-2로 추격했다. 

키움도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이정후의 3루타에 이어 김하성 안타까지 터졌다. 이정후의 홈인으로 4-2 기록, 그대로 6회에 돌입했다. 

6회초 두산은 허경민 2루타, 페르난데스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다. 두산 박건우가 타석에 올랐다. 키움 박병호가 호수비로 요키시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이내 김재환이 3루수 뒤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기록, 두산은 2-3으로 따라붙었다. 오재일까지 터졌다. 페르난데스도 홈을 밟고 3-3 균형을 맞췄다. 김재호마저 볼넷으로 출루를 하며 2사 만루가 됐다. 박세혁의 플라이아웃으로 기나긴 두산 공격이 종료됐다. 요키시는 6회에만 투구 수 61개를 기록했다.

키움에도 기회가 왔다. 7회말 1사 상황에서 김규민, 김하성이 각각 2루, 1루를 밟았다. 두산 이형범은 박병호마저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1사 만루가 됐다. 바로 두산은 박치국을 기용했다. 샌즈가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7-3 역전을 이끌었다. 

키움은 8회말 김혜성 1루타, 박동원 2루타에 힘입어 1점을 추가했다. 8-3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키움이 안방에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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