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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에릭센 천금 결승골’ 토트넘, 브라이튼에 1-0 극적승...SON 후반 막판 교체

[S코어북] ‘에릭센 천금 결승골’ 토트넘, 브라이튼에 1-0 극적승...SON 후반 막판 교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4.24 05:36
  • 수정 2019.04.2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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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튼의 빗장 수비에 고전했지만 극적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라이튼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첼시와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고 3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 페르난도 요렌테, 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델레 알리, 빅토르 완야마,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포백은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키에런 트리피어가 구축했고 휴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브라이튼 역시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위르겐 로카디아, 플로린 안도네, 알리레자 자한바크슈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이브스 비수마, 데일 스티븐스, 파스칼 그로스가 뒤를 받쳤다. 베르나르두, 루이스 덩크, 쉐인 더피, 마트린 몬토야가 수비 라인을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매튜 라이언이 꼈다.

전반 초반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서 선제 득점을 노렸다. 전반 3분 만에 베르통언이 헤딩슛을 연결하면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4, 9분에는 손흥민, 에릭센의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토트넘의 공세는 이어졌다. 공격은 날카로워졌고 계속해서 브라이튼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3분 알리의 슈팅에 이어 19분 에릭센의 프리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베르통언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수비벽과 골키퍼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브라이튼도 기회를 엿보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고 빈번히 고개를 숙였다.

주도권을 잃지 않는 토트넘이었다. 쉴 틈 없이 공격을 이어나가며 선제골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밀집 수비에 슈팅이 빈번히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전은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몰아붙인 토트넘이었다. 하지만 빗장 수비에 막히면서 역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에릭센과 손흥민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단조로운 패턴이 아쉬웠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크로스를 연결하고 단순한 패스를 고집했고 브라이튼은 이를 간파하고 잘 막아냈다.

결정적인 기회도 있었다. 후반 27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알더베이럴트가 왼발 터닝슛을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28분에는 모우라의 패스를 알리가 결정적인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4분 모우라 대신 빈센트 얀센을 투입하면서 최전방 공격을 강화했다. 계속해서 몰아붙인 토트넘이지만 브라이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43분 결실을 맺었다. 알리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왼발 슛을 가져갔고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추가 골은 없었고 승리는 극적골을 만들어낸 토트넘이 챙겼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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