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승 신바람을 냈다.
두산은 23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3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이현호가 4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투구 수는 72개였다.
2번 타자 페르난데스도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기록하며 키움을 울렸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 대체 선발로 등판한 (홍)상삼이도 그렇고 현호도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주고 있다. 투수 코치들이 준비를 잘 시켜줬다”면서 이현호 교체 이유에 대해서는 “현호는 아쉽지만 경기 전부터 투구 수를 70개 정도로 예정했었다. 다음에 또 등판해야하기 때문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페르난데스 타격감이 워낙 좋아 앞에서 많은 찬스를 만들어주고 있다. 다른 타자들도 득점권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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