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치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맨유는 마이크 펠란 코치에게 테크니컬 디렉터직을 제안할 것이다”며 “마이클 캐릭이 승진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보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펠란 코치는 “솔샤르 정식 감독 선임 이후 맨유 잔류를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계약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며 “그는 구단에서 매우 존경받는 인물로 솔샤르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존재감을 언급했다.
맨유는 이미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 작업에 착수 했다. 솔샤르 감독 역시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 구단주 사이에서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다. 여러 후보들을 놓고 논의 중이다”며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에 일조하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
우드워드 부회장 역시 다가오는 시즌 개막 전 임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여러 인물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내부 인사에서 선임하는 것으로 의견이 좁혀진 것으로 보이고 코치 일 이외에도 능력을 보인 펠란 코치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펠란 코치는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던 레전드다. 은퇴 후에는 맨유 리저브 팀 코치를 역임했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는 알렉스 퍼거슨 경을 보좌했다.
이후 노리치 시티, 헐 시티,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등을 거쳐 솔샤르가 부임한 맨유로 다시 복귀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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