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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데뷔 첫 세이브’ 고우석 “찬헌 형 올 때까지 모두 잘하자고 했다” 

[S트리밍] ‘데뷔 첫 세이브’ 고우석 “찬헌 형 올 때까지 모두 잘하자고 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4.21 17:56
  • 수정 2019.04.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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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LG 트윈스의 고우석이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 9회초 정우영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상대 선두타자 장영석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규민 플라이아웃과 이지영 파울 플라이아웃에 이어 대타 송성문도 파울 플라이아웃으로 내보내며 팀의 5-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찬헌이 허리 통증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고우석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고우석은 “정찬헌 형이 허리 통증으로 이탈해서 마음이 안 좋지만 다시 돌아올 때까지 모두가 잘 하자고 했다. 코치님께서 9회에 나갈 수 있다고 미리 말씀해주셔서 큰 부담은 되지 않았다. 어제 경기를 통해 자신감도 더 생겼다. 코치님들이 믿고 내보내주신 만큼 좋은 결과 있도록 계속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승장’ 류중일 감독도 불펜진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을 두고 “잘 막아줬다”고 했다. 

사진=LG 트윈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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