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문학)=박승환 기자]
리드오프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SK 와이번스 김강민이 소감을 밝혔다.
김강민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해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강민은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박진우의 136km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터뜨린 리드오프 홈런은 KBO리그 역대 313번째 기록이자 개인 통산 2번째이며 시즌 2호 홈런이었다.
9일 만에 손맛을 본 김강민은 경기후 “좋았을 때의 행동들을 지속하고자 하는 것이 확실히 좋은 컨디션이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캠프 전부터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올 시즌 내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지를 미리 알려주셨던 것이 시즌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머릿속에 내가 해야 되는 것들이 미리 정리가 되니 몸을 만들 때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알 수 있었고 마음이 편해졌다”며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SK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NC와 주말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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