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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페레스 해트트릭+기성용 풀타임’ 뉴캐슬, 사우샘프턴 3-1 제압...2연승

[S코어북] ‘페레스 해트트릭+기성용 풀타임’ 뉴캐슬, 사우샘프턴 3-1 제압...2연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4.21 03:23
  • 수정 2019.04.2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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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을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뉴캐슬은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사우샘프턴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에 2연승을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뉴캐슬은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살로몬 론돈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미구엘 알미론, 이삭 하이든, 기성용, 아요세 페레스가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맷 리치, 폴 듀멧, 자말 라셀레스, 파비앙 셰어, 하비에르 만킬로가 수비를 이뤘고 골문은 마틴 두브라브카가 지켰다.

이에 사우샘프턴은 3-4-2-1 전술을 선택했다. 대니 잉스가 원톱, 나단 레드몬드, 조쉬 심스가 2선에 배치됐다. 라이언 버틀란드,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 오리올 로메우,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3선에 위치했다. 스리백은 잭 스티븐스, 요시다 마야, 얀 베르나렉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앙거스 건이 꼈다.

초반 공세는 뉴캐슬이 이어갔다. 활발한 공격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2분에는 호이베르그 손에 볼이 맞았지만 주심이 페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9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론돈의 패스를 받은 알미론이 문전 쇄도 후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했고 이어 10분에는 기성용이 회심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사우샘프턴도 반격에 나섰다.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전반 22분 레드몬드가 문전으로 쇄도한 후 내준 패스를 워드-프라우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27분 뉴캐슬이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사우샘프턴의 패스가 하이든의 태클로 끊긴 후 페레스에게 연결됐고 문전 쇄도 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뉴캐슬의 득점포 가동은 그치지 않았다. 전반 31분 역습 상황을 맞았고 왼쪽 측면에서 론돈이 돌파 이후 연결한 패스를 페레스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분위기는 뉴캐슬 쪽으로 흘렀다.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사우샘프턴도 반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해 결실을 맺지 못했고 2골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사우샘프턴은 스티븐스와 심스를 빼고 스튜어트 암스트롱과 마리오 레미나를 투입해 전술 변화를 꾀했다. 초반은 불이 붙었다. 2골 뒤진 사우샘프턴은 만회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뉴캐슬 역시 격차를 벌리기 위해 공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후반 9분 리치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연결한 것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뉴캐슬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14분 사우샘프턴이 추격에 나섰다. 레드몬드의 패스를 암스트롱이 살짝 내줬고 이것을 레미나가 팀에 추격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골을 안겼다. 이후 사우샘프턴의 분위기는 살아났고 공격에서 활발함을 보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결정력이 다소 떨어졌고 쉽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후에도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그러던 후반 41분 뉴캐슬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아메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리치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재차 페레스가 머리를 갖다 대며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경기는 페레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은 뉴캐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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