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제외에 토트넘 홋스퍼의 팬들도 아쉬움을 표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공식 SNS을 통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버질 판 다이크, 에당 아자르, 사디오 마네,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이 포함된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없었다. 이번 시즌 역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식 매치 42경기에 출전해 20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에 크게 일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올해의 선수 후보로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미소를 지은 바 있다.
영국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21일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제외와 관련해 토트넘의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팬들이 SNS를 통해 밝힌 견해를 전했다.
팬들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뽑혔는데 손흥민은 그렇지 않다’, ‘손흥민이 없는데 베르나르두 실바가 뽑힌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PFA는 손흥민의 존재를 모르는 것 같다’, ‘왜 손흥민이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는지 설명해줄래?’, ‘어떻게 손흥민이 안 뽑힐 수 있지?’ 등의 의견을 보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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