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바르셀로나)스페인=이형주 특파원]
FC 바르셀로나가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까.
바르사와 레알 소시에다드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르사가 3관왕을 향해 순항 중이다.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행에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리그에서도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6점 차 1위를 질주 중인 그들은 이날 경기 승리로 조기 우승을 위해 내달리겠다는 각오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이를 위해 총력전을 시사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리오넬 메시를 비롯 핵심 멤버 대부분을 선발로 내세웠다. 바르사 발베르데 감독은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조르디 알바, 클레망 렁글레, 제라르 피케, 넬송 세메두,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르 멜루, 아르투로 비달, 우스만 뎀벨레,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3-3으로 전망된다.
소시에다드와의 대결은 최근 바르사에 있어 까다로웠던 적이 많았다. 만약 바르사가 이번에 소시에다드를 잡아낸다면 라리가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맞서는 이마놀 알과실 감독은 헤로니모 룰리, 알헨 무뇨스, 디에고 요렌테, 아리츠 엘루스톤도, 호세바 살두아, 이고르 수벨디아, 미켈 메리노, 루벤 파르도, 미켈 오야르사발, 후안미 히메네스, 윌리안 주제를 선발로 내세웠다. 소시에다드 역시 4-3-3으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스페인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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