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코어북] ‘포든 결승골’ 맨시티, ‘SON 풀타임’ 토트넘 1-0 제압...선두 복귀

[S코어북] ‘포든 결승골’ 맨시티, ‘SON 풀타임’ 토트넘 1-0 제압...선두 복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4.20 22:23
  • 수정 2019.04.20 22: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를 누르고 선두로 복귀했다.

맨시티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토트넘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반면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토트넘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불안한 3위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베르나르두 실바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필 포든, 일카이 귄도간, 케빈 데 브라위너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포백은 올렉산드르 진첸코, 아이메릭 라포르테,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이뤘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은 3-4-1-2 전술을 선택했다.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이 투톱을 이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뒤를 받쳤다.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 후안 포이스가 3선에 배치됐다. 수비는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꼈다.

기산제압은 토트넘이 가져갔다. 전반 2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균형은 맨시티가 깨트렸다. 전반 5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연결한 크로스를 아구에로가 머리로 내줬고 이것을 포든이 다시 한 번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선제골 이후 맨시티는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 라인에서 활발함을 띄었고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지만 과정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평정심을 되찾았다. 손흥민, 에릭센을 중심으로 공세를 펼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15분에는 손흥민이 역습 찬스를 잡았지만 맨시티의 발 빠른 수비로 무위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맨시티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틈틈이 기회를 엿보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맨시티는 위기도 있었다. 전반 37분 통증을 호소하는 데 브라위너를 빼고 페르난지뉴를 투입하는 예상치 못하게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후 득점을 위한 공방전은 이어졌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실을 맺지 못했고 전반전은 맨시티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기선제압은 맨시티 몫이었다. 후반 3분 역습 상황 이후 아구에로가 기회를 포착하고 슈팅을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혀 득점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맨시티의 공세는 이어졌다. 주도권을 잡았고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맹공을 펼치면서 격차 벌리기에 주력했다. 반면 토트넘은 막아내기에 급급하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이후 분위기는 맨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활발한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고 후반 20분 아구에로를 빼고 르로이 사네를 투입하면서 공격 변화를 주는 여유로움까지 보였다. 반면 토트넘은 최전방 손흥민을 활용한 역습을 공격 루트로 사용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핸드볼 파울이 인정되지 않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후반 32분 알더베이럴트 대신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하면서 간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경기는 포든의 선제골을 지켜낸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