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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보강 계획’ 맨유, 영입 놓고 의견 대립...우드워드 부회장vs코치진

‘대대적인 보강 계획’ 맨유, 영입 놓고 의견 대립...우드워드 부회장vs코치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4.19 15:40
  • 수정 2019.04.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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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다음 시즌 대대적인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영국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와 마이크 펠란 코치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펠란 코치의 의견을 많이 경청하고 있고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들은 슈퍼스타만을 고집하지 않고 최근 팀이 추진한 영입 정책과 반대로 가는 것이다”고 덧붙였다"며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하고 경기를 바꿔줄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샤르 감독과 펠란 코치가 슈퍼스타 보다 젊음을 선택하게끔 우드워드 부회장을 설득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고 전망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반전을 노리고 있다. 그동안 떨어진 팀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임시 감독이었던 솔샤르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합류 이후 팀 분위기 쇄신과 함께 경기력과 결과에서 성과를 거둔 것을 보답한 셈이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측면, 중원, 수비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대대적인 보강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각자의 견해를 주장하면서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하루 빨리 의견 차이를 좁히는 것이 급선무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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