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론 램지가 이대로 아스널과 결별할까?
아스널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치러진 나폴리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종합 스코어 3-0으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과를 챙겼지만 선수는 잃었다. 램지가 전반 34분 만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헨릭 미키타리안과 교체 됐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BT 스포츠를 통해 “근육 부상을 입었다. 앞으로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고 램지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시즌 아웃이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램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고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이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복귀 시점이 정확하지 않아 나폴리전이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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