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전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대만 라미고 몽키스에 입단했다.
라미고 몽키스는 18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 출신 로저 버나디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버나디나는 지난 2017년 KIA에서 2년간 타율 0.315 337안타 47홈런 181타점 225득점 64도루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갈 곳을 찾던 버나디나는 지난달 30일 일본 독립야구 BC리그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곧바로 라미고 몽키스와 계약하며 대만리그에서 뛰게 됐다.
라미고 몽키스는 “메이저리그 경험도 있으며, 2017년 한국 KIA 타이거즈를 우승으로 이끈 경험이 풍부한 외야수”라며 버나디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 라미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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