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 희망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조기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이강인이 오는 23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합류는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KFA)의 설득으로 빠르게 이루어졌다.
정 감독은 지난주 KFA 관계자와 함께 스페인 발렌시아로 넘어가 직접 이강인의 차출 협조를 구했다. 오는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차출 의무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선수 소속 구단의 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당초 이강인의 합류는 내달 초 전지훈련이나 개막일을 앞두고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발렌시아의 적극 협조로 이강인이 조기에 합류할 수 있게 돼 정정용호는 한층 더 강한 전술과 전력을 다듬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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