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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프리뷰] ‘극도로 유리’ 발렌시아, 비야레알 상대로 이강인 꺼낼까

[현지 프리뷰] ‘극도로 유리’ 발렌시아, 비야레알 상대로 이강인 꺼낼까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04.18 06:51
  • 수정 2019.04.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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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현지의 이강인 유니폼
발렌시아 현지의 이강인 유니폼

[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발렌시아 CF가 이강인(18) 카드를 꺼내들까.

발렌시아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이하 UEL) 8강 2차전 비야레알 CF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유로파리그 4강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발렌시아와 비야레알이 정면으로 맞붙는다. 4강에 다다를 수 있는 팀은 한 팀 뿐. 승부의 종지부를 찍는 2차전이기에 양 팀 모두 절치부심한 상황이다.

원정팀 비야레알은 벼랑 끝에 몰렸다.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기 때문이다. 18위로 리그 강등권 싸움을 병행 중인 비야레알이 2차전에서 반전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 직전 리그 경기 지로나 FC전 승리로 리그 순위를 15위까지 끌어올렸다. 리그 18위로 맞이했던 1차전보다 여유가 있다. 

비야레알은 역시나 카솔라의 발 끝에 기대를 건다. 카솔라는 지난 라리가 31R PK 실축 이후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등 남다른 책임감으로 팀을 위해 뛰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서도 유일한 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작은 희망을 남겼다. 카솔라를 중심으로 비야레알이 뭉친다면 반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 

홈팀 발렌시아의 경우 반대로 너무나 유리한 입장이다. 원정서 3골을 넣으며 승리했고 가진 전력, 팀 상황 모든 것이 비야레알에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는다. 2차전이 열리는 메스타야서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발렌시아는 곤살로 게데스의 물 오른 컨디션을 믿고 있다. 게데스는 1차전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라리가 32R 레반테 UD전서도 맹활약하며 흐름을 이은 상황.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도 “윙이든 공격수든 어디서든 잘 해준다”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게데스가 다시 펄펄 날면 비야레알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레반테전 후 이강인의 모습
레반테전 후 이강인의 모습

한국 팬들에게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이강인은 지난 레반테전에서 15분 출전을 하며 52일 만에 1군 경기를 치렀다. 그간 사전 훈련 등 묵묵히 준비한 보상을 받은 것. 이강인은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포함 활발히 경기장을 누볐다. UEL 2차전에서 발렌시아가 유리한 상황이기에 교체로라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팬들은 손흥민에 이어 이강인이 유럽 대회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예상 라인업
예상 라인업

◇예상 선발 라인업

발렌시아 CF 예상명단 (4-4-2): 놀베르투 네투, 호세 가야, 무크타르 디아카비, 에세키엘 가라이, 다니엘 바스, 데니스 체리셰프, 다니 파레호, 카를로스 솔레르, 페란 토레스, 산티 미나, 곤살로 게데스 *감독: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비야레알 CF 예상명단 (4-2-3-1): 안드레아스 페르난데스, 사비 퀸티야, 빅토르 루이스, 라미로 푸네스 모리, 마리오 가스파르, 산티 카솔라, 산티아고 카세레스, 파블로 포르날스, 비센테 이보라, 사무엘 추쿠웨제, 헤라르드 모레노 *감독: 하비 카예하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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