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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멀티골 작렬’ 손흥민, 맨시티의 쿼드러블 희망 박살

[S포트라이트] ‘멀티골 작렬’ 손흥민, 맨시티의 쿼드러블 희망 박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4.1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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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의 쿼드러블 희망을 뭉갰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3-4로 패배했다. 하지만 종합 스코어 4-4를 기록했고 원정골 다득점 원칙에 의해 4강에 안착했다.

이날 역시 시선은 손흥민으로 향했다. 결승골을 기록하며 1차전 1-0 승리를 이끌었기에 2차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할지 큰 관심사였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7분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이은 패스가 맨시티의 수비를 맞고 흘렀고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이어졌다.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추가골을 만들어내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를 발판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활발함을 띄었다. 비록 베르나르두 실바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추가골을 헌납하면서 고개를 숙였지만 페르난도 요렌테의 천금 골로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분위기를 내준 상황에서 손흥민의 멀티골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에 맨시티는 쿼드러블 가능성도 사라졌다.

맨시티는 이미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4관왕, 쿼드러블을 노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쉽지 않은 도전’이라고 겸손함을 보였지만 욕심이 있는 건 분명했다.

하지만 이는 처참히 무너졌다. 그 주인공은 손흥민이었고 멀티골로 맨시티의 꿈을 짓밟았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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