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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조기 탈락+부상’ 전북, 너무 많은 걸 잃어버린 한 판

[S크립트] '조기 탈락+부상’ 전북, 너무 많은 걸 잃어버린 한 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4.17 21:55
  • 수정 2019.04.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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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탈락에 부상까지 전북 현대가 너무 많은 걸 잃었다.

전북은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안양과의 2019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에 이번 시즌 도전을 마감했다.

전북의 안양전 승리 의지는 강했다. 무엇보다 유족 FA컵에서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징크스를 떨쳐내고 싶었다.

분위기는 좋았다. 최근 3연승으로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안양이 최근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것도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상황은 달랐다. 전북은 잦은 패스미스와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결국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후반 막판 팔라시오스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탈락했다.

탈락도 탈락이지만 더 큰 손실이 있었다.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위기를 맞았다. 먼저 아드리아노는 경기 도중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아직 모른다. 경기 영상을 다시 보고 체크해야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동국과 김신욱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드리아노의 부상 소식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해야하는 전북 입장에서는 뼈아픈 결과인 건 분명하다.

이어 김민혁도 부상을 당했다. 볼 경합 도중 안양 선수의 팔꿈치에 가격을 당했고 앞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물론 경기 소화에는 문제는 없지만 거슬리는 부분인 것은 분명하다.

전북은 이번 시즌도 자이언트 킬링 희생양이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선수 부상까지 너무 많은 걸 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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