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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혼돈의 FA컵, 전북‧울산‧서울 K리그1팀 줄줄이 탈락

[FA컵] 혼돈의 FA컵, 전북‧울산‧서울 K리그1팀 줄줄이 탈락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17 21:44
  • 수정 2019.04.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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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창원·전북)=윤승재 기자·반진혁 기자]

그야말로 혼돈이다. 17일 열린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K리그1 상위권에 올라있는 팀들이 하위팀 혹은 하위리그 팀에 발목을 잡히는 이변이 발생했다. 

트레블을 노리는 전북 현대는 또다시 2부리그 팀에 발목을 잡혔다. 전북은 홈에서 열린 안양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안양을 상대로 1.5군을 내보낸 전북은 답답한 경기 끝에 로페즈와 김신욱 등 1군 선수들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후반 35분 팔라시오스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K리그1 1위 울산 현대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에 0-2 충격패를 당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가져가던 울산이지만 득점 기회를 번번이 날렸고, 결국 후반 이관표의 프리킥과 김진수의 추가골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지난 2년 연속 FA컵 결승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했던 울산은 32강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을 맞이했다. 

2위팀 FC서울도 일찌감치 FA컵 여정을 마무리해야 했다. 리그에 이어 다시 만난 강원FC에 2-3으로 패했다. 후반 추가 시간 강원 제리치의 한 방에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 이로써 강원은 사흘 전 비디오판독 오심으로 억울하게 진 앙갚음을 제대로 했다. 

한편 경남FC는 K3리그 어드밴스 포천시민축구단을 맞아 2-1 진땀승을 거뒀다. 빡빡한 일정에 1.5군을 투입한 경남은 포천의 조직력에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조재철의 중거리포와 곽태휘의 헤더골로 리드를 이어가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구FC도 K리그2 수원FC에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후반 35분 터진 조유민의 골로 수원FC가 16강에 올라가는 듯 했으나, 44분 김대원의 동점골과 추가시간에 나온 자책골로 극적으로 16강행에 성공했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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