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투수 홍상삼에게 기회를 줬다.
홍상삼은 17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이용찬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
이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홍상삼에 대해 “2군에서도 괜찮았다. 80개까지는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선발로서 몇 이닝을 끌고 가는냐 보다는 짧게라도 상삼이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투수치고는 고참이다. 이제 본인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도 했다.
홍상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김 감독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김 감독은 “좋은 내용으로 던졌으면 한다. 본인도, 팀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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