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의 소속 발렌시아 단장이 다시 한 번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은 훌륭하고 대단한 선수”라며 “향후 몇 년간 발렌시아의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고, 이강인과 함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올해 초 재능을 인정받아 1군에 등록됐다. 성인 무대에서 실력과 경험을 쌓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어 임대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알레마니 단장은 “현재 팀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그런 틈에서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부족한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잘 해내고 있다”면서 “이강인과 1군 계약을 한 것은 팀의 상징성을 부여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미래 자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강인의 출전 문제는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도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다. 복수의 매체들은 “이강인의 활약에 비해 출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제기하면서 임대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발렌시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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