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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5이닝 2실점’ 맥과이어, 꾸역꾸역 막아냈다

[S크립트] ‘5이닝 2실점’ 맥과이어, 꾸역꾸역 막아냈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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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맥과이어
삼성 맥과이어

[STN스포츠(포항)=윤승재 기자]

삼성라이온즈 선발 맥과이어가 그야말로 ‘꾸역투’를 선보였다. 

삼성 맥과이어는 1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맥과이어는 타선 지원을 1점도 받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전보다는 어느 정도 나은 활약이었다. 초구 스트라이크로 공격적으로 타자를 상대했고, 초반부터 150km/h의 직구를 뿌리며 전력을 다했다. 특히 초구 스트라이크는 23타석 중 17개나 됐다. 하지만 이후 투구가 문제였다. 결정구가 없었고, 변화구 대부분이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밋밋하게 꺾여나갔다. 여기에 수비 도움도 받지 못한 맥과이어는 타자들을 여럿 출루시키며 투구수가 많아졌고, 결국 또다시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맥과이어는 1회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1회 상대했던 다섯 타자 모두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냈고, 서건창을 상대로 던진 6구 직구는 150km/h까지 찍혔다. 하지만 주자를 출루시키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2사 후 김하성의 타구를 3루수 이원석이 잘 잡아냈으나 송구로 이어가지 못해 주자를 내보냈고, 이후 타자들과 어려운 승부를 이어간 끝에 보크와 볼넷을 차례로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맥과이어는 장영석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실점했다. 이후 맥과이어는 송성문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으나, 1회에만 32개의 공을 던지며 부진했다. 

2회는 1사 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며 흔들렸다. 하지만 박동원을 초구 뜬공으로 잡아내며 숨을 돌렸고, 포수 강민호가 김혜성의 도루를 저지하며 9구만에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는 투수 강습 안타로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는 수비 실책으로 이닝을 시작했다. 이원석의 송구가 1루로 쇄도하던 타자주자 장영석을 맞고 나가면서 출루로 이어졌다. 맥과이어는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송성문에게 2루타를 맞으며 무사 2,3루 위기에 처한 맥과이어는 김규민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점을 추가 실점했다. 이후 맥과이어는 김규민을 견제로, 김혜성과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 시작도 좋지 않았다. 주자를 내보내면서 볼 개수가 급격하게 많아지기 시작했다. 1사 후 서건창에게 2루타와 도루를 내주며 흔들린 맥과이어는 이후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1,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다음 두 타자를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마무리,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맥과이어는 여기까지였다. 5회까지 103개의 공을 던진 맥과이어는 6회초 시작과 함께 임현준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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