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포항)=윤승재 기자]
키움히어로즈의 박병호가 허리 부상으로 삼성과의 3연전에 불참한다.
키움히어로즈는 16일 포항야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중심타자 박병호가 이번 3연전에 불참한다. 박병호는 지난 13일 고척 한화전에서 8회말 2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허리를 삐끗했다. 박병호는 13일 MRI 촬영을 받았고,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허리 근육이 뭉쳐 3~4일 통원 물리치료를 받기로 했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박병호의 부상이 심하진 않지만 2,3일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주말에 잠실 경기니까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쉬게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장 감독은 “LG전에는 가급적으로 경기에 출전시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키움 타선은 이정후-서건창-김하성-샌즈-장영석-송성문-김규민-김혜성-박동원 순으로 나선다.
김하성이 허리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은 “김하성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조심할 필요성이 있다. 주루 플레이도 자제를 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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