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빈센트 콤파니(33)가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할 것이 유력해졌다.
콤파니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물론 다음 시즌도 맨시티 소속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이제 가족의 한 일원이다. 나와 클럽간의 관계는 조금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 가지 보증할 수 있는 건 더 많은 트로피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도전과 뛰어난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이 즐겁다. 지금은 매순간 즐기고 있다”고 맨시티 생활을 만족해했다.
콤파니는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다. 지난 2008년 입단 후 10년 째 활약 중이다. 안정적이고 임팩트 있는 경기력으로 리그 3회, FA컵 1회, 리그컵 3회 우승에 일조했다.
콤파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언급하는 등 팀의 동행 의지는 확실했다.
콤파니는 맨시티와 동행을 1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레전드 대우를 받을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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