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리두 쿨리발리(28, 나폴리)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첫 번째 타깃인 쿨리발리 영입을 위해서는 1억 1000만 파운드(약 1631억)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이적에 대해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이 없어 가격 협상을 거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다음 시즌 반전을 노리고 있고 이를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을 계획 중이다.
그 중 중앙 수비수 영입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불안한 수비 라인은 팀 패배의 원흉이 되기도 했고 한계를 느낀 나머지 보강을 결정했다. 이에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 역시 8000만 파운드(약 1186억)를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깃 중 한 명은 쿨리발리다. 나폴리에서 안정감 있는 경기력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것에 매료됐다.
맨유는 쿨리발리 영입을 위해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 지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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