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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리카르도 WBSC 회장 "MLB 40인 로스터? 사무국과 협의하겠다"

[프리미어12] 리카르도 WBSC 회장 "MLB 40인 로스터? 사무국과 협의하겠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15 14:53
  • 수정 2019.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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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노 파라카리 WBSC 회장
리카르노 파라카리 WBSC 회장

[STN스포츠(중구)=윤승재 기자]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회장이 프리미어12 흥행을 위해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협의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함께 15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BO 정운찬 총재와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 그리고 김경문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C조)의 경기일정 발표와 우승 트로피 및 대회 공식 프로모션 영상 공개, 기자회견 등을 진행했다. 

제1회 대회 우승팀인 한국(세계랭킹 3위)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쿠바(5위), 호주(7위), 캐나다(10위)와 함께 C조에 속해 서울에서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서울 예선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중 상위 2개 팀이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도 달려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최상위 팀과 아메리카 대륙 최상위 팀 등 2개 팀이 도쿄 올림픽 직행티켓을 얻는다. 한국은 대만과 호주보다 더 나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야 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세계 정상급의 야구 도시이자 야구 강국, 프리미어12와 올림픽의 우승팀 한국 서울에 와서 기쁘다. 그런 의미에서 프리미어12가 KBO 주최로 한국에서 열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는 첫 대회보다 더 치열하고 전쟁터를 방불케 할 것이다. 오픈라운드의 첫 경기부터 매우 뜨거운 경기가 될 거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프리미어12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40인 로스터 내에 포함된 선수들의 프리미어12 출전을 막았다. 대회 흥행을 위해서라면 메이저리거들의 출전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리카르도 회장은 “MLB 사무국과 협의를 하려고 한다. 올림픽 본선 티켓이 달려있는 중요한 대회라는 것을 강조한다면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야구 세계화의 방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야구 종목이 부활했으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며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리카르도 회장은 “야구도 현대화가 필요하다. 젊은층을 확보해야 하는데 젊은이들은 다른 걸 원한다. 함께 합심해 조금 더 새로운 걸 도출해야 한다. 지금이 야구 세계화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프리미어12가 큰 역할을 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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