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레반테 UD의 파코 로페스(51) 감독이 선수단을 독려했다.
레반테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레반테는 18위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승점 차를 2점에서 더 늘리는 것에 실패했다.
경기 후 로페스 감독은 “변명을 할 시간도, 변명을 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승리를 가져왔어야 할 경기에서 패했다. 많은 것이 부족하고, 많은 것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평했다.
이날 센터백 로베르 피에르(24)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진 기용한 전술에 대해서는 “승리하지 못하면 모든 전술이 비판받기 마련이다”라고 전했다. 세트 플레이 실점이 잦은 것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로페스 감독은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았다. 그는 “난 이 순간에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뿐이다. 우리는 우리 각각을 믿어야 한다. 항복의 흰 수건을 던질 수는 없다. 발렌시아가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쳤을 뿐 우리는 굴하지 않고 전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메스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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