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년 반 만의 선발승' 홍건희 "그동안 선발 욕심만 앞섰다" [S포트라이트]

'2년 반 만의 선발승' 홍건희 "그동안 선발 욕심만 앞섰다" [S포트라이트]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14 17:22
  • 수정 2019.04.17 10: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IA 홍건희
KIA 홍건희

[STN스포츠(문학)=윤승재 기자]

KIA타이거즈 선발 홍건희가 1군에 올라오자마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IA 홍건희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장,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볼넷 3개가 아쉬웠지만 최고 148km/h의 빠른 직구 구위가 좋았다.

올 시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홍건희는 임시 선발로 14일 1군에 전격 등록됐다. 하지만 홍건희는 1군에 올라오자마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활약을 펼치며 팀의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또한 홍건희는 2016년 8월 10일 두산전 이후 2년 8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경기 후 만난 홍건희는 "그동안 2군에서 준비를 잘하고 있었다. 선발 통보를 받고 준비한 만큼만 하자고 다짐하고 올라왔는데,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오늘 잘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기뻐했다. 

2년 반만의 선발승에 대해서는 "지난 2년간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 부진했다. 그래서 구위를 끌어올리고 변화구와 제구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최근 2군에서 직구 구위가 괜찮았는데 오늘 직구를 잘 던져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홍건희는 총 80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홍건희는 "투구수가 많지 않아서 더 던지고 싶었지만, 아직 올시즌 100구까지 던진 적이 없어 코치님들이 잘 끊어줬다고 생각한다"고 강판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홍건희는 "그동안 선발 욕심이 있다고 말만 하고 부진한 모습만 보였는데, 올 시즌은 이 모습을 유지해 팀에 꼭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