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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안타 합작한 KIA 영건들, 베테랑 없어도 젊은 피 있기에 [S포트라이트]

8안타 합작한 KIA 영건들, 베테랑 없어도 젊은 피 있기에 [S포트라이트]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14 16:49
  • 수정 2019.04.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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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승택-이창진
KIA 한승택-이창진

[STN스포츠(문학)=윤승재 기자]

14일 KIA타이거즈의 SK와이번스전 라인업은 다소 생소했다. 김선빈, 김주찬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나지완, 헤즐베이커가 2군으로 내려간 가운데, 안치홍이 손바닥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됐고 이명기도 어깨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나오지 못했다. 포수 마스크의 주인공도 김민식이 아니었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KIA는 최원준(3루수)-이창진(중견수)-류승현(1루수)-최형우(좌익수)-이범호(지명타자)-문선재(우익수)-홍재호(2루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최형우, 이범호 두 선수를 제외하고는 백업으로 분류된 젊은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선발로 나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전날 역전 만루포를 때려낸 한승택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했고, 올 시즌 타율 4할의 맹타를 휘두른 이창진도 역전 2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창진은 데뷔 1707일 만에 첫 홈런을 때려내는 감격도 함께 맛봤다. 

그야말로 불방망이었다. 오늘 안타 대부분 젊은 선수들의 방망이에서부터 뿜어져 나왔다. 특히 이창진은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에 성공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류승현과 박찬호도 2안타로 힘을 보탰다. 최원준도 안타 1개를 보태며 팀 타선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날 최원준-이창진-류승현-박찬호가 만들어낸 안타는 8안타. 9안타 중 이범호의 안타 1개를 제외하고 모두 젊은 선수들이 때려냈다. 타점도 4타점으로 모두 젊은 선수들이 만들어낸 점수였다.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젊은 피의 활약 덕에 귀중한 위닝시리즈를 챙긴 KIA였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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